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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손흥민(25·토트넘 핫스퍼)이 본머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본머스와 하는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뛴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네 경기 연속골과 정규리그 열두 번째 골 등에 도전한다.
특히 차범근 전 감독의 대기록 타이, 경신이 목표다. 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 영국축구협회(FA)컵, 유럽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총 열여덟 골을 넣었다. 한 골만 더 넣으면 차범근 전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뛴 1985~1986시즌에 기록한 열아홉 골과 타이다. 최근 몸놀림과 결정력이 물올라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등 주력 공격진을 모두 선발로 출전시켜 승리를 노린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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