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계단에서 넘어져 허리를 다쳤다는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홈페이지는 6일(한국시간) "존슨이 마스터스 개막을 하루 앞두고 허리 부상을 당했다"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매니저 데이비드 윙클(미국)은 "허리에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지만 꽤 불편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재 의사의 권고에 따라 움직이지 않고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이 바로 이번 마스터스(총상금 1000만 달러)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지난 2월 제네시스오픈 우승에 이어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멕시코챔피언십과 델매치플레이를 연거푸 제패해 3연승 중이다. 2002년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15년 만에 세계랭킹 1위 마스터스 챔프를 꿈꾸고 있는 시점이다. 7일 새벽 3시3분 버바 왓슨, 지미 워커(이상 미국)와 함께 티오프를 할 예정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