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6학년 대상 52명 무료 음악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키우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우리동네 예술학교 노원 오케스트라’이끌어갈 오케스트라 단원을 30일까지 모집한다.
'2017 우리동네 예술학교?노원 오케스트라'는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감수성을 개발하고 삶의 긍정적 변화 및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수급대상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조손 가정, 장애인, 다문화 가정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 복지시설 추천 아동 등이다.
모집인원은 52명으로 현파트 35명(바이올린 20명, 비올라8명, 첼로7명), 목관파트 9명(플룻4명, 클라리넷5명), 금관파트 8명(트럼펫4명, 트롬본4명)이다.
교육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 이며 교육시간은 오후 4~ 7시다. 월요일(바이올린, 비올라, 클라리넷, 플루트)과 화요일 (첼로, 트럼펫, 트롬본)은 개별파트 연습이 있으며 수요일은 합주를 한다.
교육장소는 노원문화예술회관 2층 다목적실, 3층 우리동네오케스트라 사무실, 4층 문화강좌실이다.
'2017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서울시와 서경대 예술교육센터가 총괄, 어린이들이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자존감을 형성해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지닌 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시행하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난 2013년부터 지역내 학원연합회와 손잡고 저소득가구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 꿈과 희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노원 Dream! 희망 Study!'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계층의 학생들이 학원수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영어, 수학 뿐 아니라 미술, 체육 등 예체능 입시학원 수강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문화와 예술을 어려운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저소득층 자녀들에 대한 예체능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과 ☎2116-3771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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