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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특별계정채권 1.8조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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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특별계정채권 1.8조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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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올해 2분기 중 특별계정채권 1조8000억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특별계정채권은 2011년 4월 부실 저축은행 정리와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예금보험기금 내에 특별계정으로 설치한 것이다. 총 23조3000억원어치가 발행됐다.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다음 달 만기가 도래하는 특별계정채권 2조7000억원 상환에 사용된다. 나머지 만기도래 채권 9000억원은 파산 배당 등을 통해 회수한 자금과 예금보험료로 자체 조달할 계획이다.


만기도래 채권 상환 후에는 특별계정채권 잔액이 올해 6월 말까지 13조6천억원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예보는 부실저축은행 보유 자산을 적극적으로 매각해 회수한 자금으로 부채 규모를 감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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