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허준 약초학교 운영

21일부터 7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교육…내달 3일부터 선착순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약초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허준 약초학교’를 운영한다.

구로구는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재미있는 약초 이야기와 약초의 채취, 활용, 재배, 숲 해설 등에 대한 약초학교 강좌를 마련한다고 31일 밝혔다.

사회적협동조합인 ‘허준 약초학교’가 주관, 이론교육과 약초산행 실습으로 구성된다. 4월21일부터 7월28일까지 매주 금요일 14회에 걸쳐 열린다.

구청 신관 2층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는 이론교육에서는 경희대 한의학 박사, 한약사 등 전문가들이 약초의 역사, 약초의 구별과 채취, 산야초 이야기, 정신건강과 사상의학, 질병과 약초 등을 강의한다.

허준 약초학교

약초산행 실습은 강원도 홍천군, 인제군에 소재한 허준 약초학교 교육장에서 5월 20일과 6월 10일 2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모집 인원은 구로구 주민과 직장인 45명이다. 수강료는 실습비(약초산행)를 포함해 총 12만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4월 3일부터 구청 홈페이지(약초학교 교육과정 안내)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

약초산행 실습을 포함해 허준 약초학교 교육과정을 50시간 이상 이수한 자는 약초관리사 자격검정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구로구 지역경제과 860-285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