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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좌익수 선발 '3타수 무안타'…박병호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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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좌익수 선발 '3타수 무안타'…박병호 휴식 김현수 [사진= 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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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선발로 출전해 세 번 타석에 섰으나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 했다.

김현수는 25일(한국시간) 플로리다 주 포트마이어스의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현수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그의 시범경기 타율은 0.277에서 0.260(50타수 13안타)으로 떨어졌다.

김현수는 볼티모어가 선취점을 뽑은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미네소타의 오른손 에이스 에르빈 산타나의 초구를 공략했으나 2루 땅볼에 그쳤다. 3회에는 2사 1, 2루 기회에 타석에 섰으나 3구만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김현수는 5회초 2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섰으나 2루 땅볼로 물러났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6회말 대거 수비진을 교체했고 이 때 김현수도 중견수 수비로 나선 세드릭 뮬린스와 교체됐다.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는 출전하지 않아 김현수와의 맞대결은 무산됐다. 박병호의 경쟁자인 스위치 타자 케니스 바르가스는 8번 지명 타자로 나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볼티모어와 미네소타는 5-5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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