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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소환]검찰조사 11시간만에 담당검사 교체…이원석 부장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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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대면조사 11시간만에 담당 검사를 교체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1일 오후 8시40분경부터 이원석 특수1부 부장검사가 조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35분부터 조사를 맡아 진행한 한웅재 형사8부 부장검사는 조사 시작 약 11시간만인 오후 8시35분경 조사를 종료했다.


한 부장검사는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강제 모금 의혹을, 이 부장검사는 최순실(구속기소)씨 등에 대한 삼성그룹의 부당 지원 의혹을 집중적으로 수사해왔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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