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소방본부는 도내 4339개 마을에 의용소방대원 9042명을 투입,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화재 681건 중 55.8%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과정에서 생긴 부주의함 때문이었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통계상 화재가 빈번한 오전 11시~오후 3시 사이에 의용소방대원을 각 마을에 보내 화재예방 감시와 홍보활동을 병행한다는 복안이다.
또 같은 시간대 소방공무원은 소방 차량을 이용해 마을별 순찰을 실시하고 이장단과 협의해 홍보방송을 실시한다.
현재 도 소방본부는 의용소방대원 3∼5명이 팀을 이뤄 2∼3개 마을을 담당, 소방점검 및 교육과 홍보 활동 등을 전담하는 ‘의용소방대 마을 담당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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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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