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안전펜스·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 정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새학기를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91개소를 일제 점검,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한다.
구는 교통과, 도로과 담당 직원들로 점검반을 편성, 지난달 26일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을 점검했다.
점검반은 송파경찰서, 강동송파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와 합동으로 교통신호등, 안전표지판, 노면표시, 미끄럼방지포장, 과속방지턱 등의 훼손 및 관리 상태를 살폈다.
점검 결과 횡단보도 신호등 잔여시간 표시기 오작동, 안전펜스 파손, 어린이보호구역 노면표시 훼손 등 보수·정비가 필요한 사항을 확인했다. 사안에 따라 관련부서와 협의해 이달말까지 신속히 조치, 기간이 많이 소요되는 사안은 단계적으로 정비계획을 세워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이효인 교통과 팀장은 “통학로의 어린이 교통안전은 모든 학부모의 간절한 바람”이라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모든 시설물이 제 기능을 다하도록 신속히 정비하고, 필요한 경우 안전시설을 신규 설치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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