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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빅데이터 앱·창업·정책개선 공모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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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수상자 창업·취업도 지원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가 '제6회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실시한다. 창의적인 국민 아이디어를 발굴해 공공의 교통데이터를 활용한 신산업 창출과 교통데이터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공모 분야는 교통데이터를 활용한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창업 아이디어, 인포그래픽, 교통 개선 아이디어 등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으로 응모할 수 있다.


참가신청 및 서류접수는 오는 19일까지 고속도로 공공데이터 포털(data.ex.co.kr)로 하면 된다. 이달 말부터 5월 말까지는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실시하며, 5월11일 중간심사와 6월8일 최종 심사를 거쳐 총 9개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의 창업 아이템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에 개방했던 교통안전공단의 교통데이터에 추가로 한국교통연구원의 교통통계데이터와 서울시의 공공데이터도 개방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정주제를 별도로 공모해 행사 주관기관의 실무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발굴하고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자는 국토부 장관상과 부상으로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은 한국도로공사 사장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각 500만원이 수여된다. 부문별 수상작에게도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또 수상자의 창업과 취업 지원을 위해 앱 개발 및 창업제안 부문 수상작의 경우 행정자치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앱 개발 부문 수상작은 앱 개발 전문업체의 기술지원과 멘토-멘티 활동 등의 창업지원을 할 계획이다.


수상자 중 본인이 희망할 경우엔 별도의 심사과정을 거쳐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대학생 체험형 청년 직무 실습(인턴십) 참여 기회를 도로공사와 교통안전공단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선릉역 인근의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서 사전 설명회도 연다. 공모전의 취지와 참가 방법, 교통데이터 활용 예시 등을 설명하고, 제5회 공모전 수상자의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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