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인식 감독 "손아섭 결정적 안타로 대량 득점"

시계아이콘00분 5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김인식 감독 "손아섭 결정적 안타로 대량 득점" WBC 대표팀 김인식 감독(오른쪽)과 손아섭[사진=김현민 기자]
AD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김인식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감독은 쿠바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이긴 뒤 손아섭의 활약을 칭찬했다.

대표팀은 2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7-6으로 이겼다. 전날 장단 11안타를 몰아치며 6-1로 이긴데 이어 이날도 안타 아홉 개로 상대를 공략하고 역전승을 거뒀다. 손아섭은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와 2타점 2득점을 올렸다.


김 감독은 "상대 선발 투수의 변화구가 아주 예리했다. 슬라이더나 커터가 잘 꺾였다. 우리 타자들이 노리고 들어갔지만 범타로 물러났다. 어려운 상황에서 손아섭이 결정적일 때 안타를 쳐 점수를 많이 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카를로스 마르티 쿠바 감독은 "한국에는 수준 높은 선수가 많다. 준비를 잘했다. 특히 타격의 깊이가 있다"고 했다. 대표팀 선발 양현종은 3이닝 4피안타 2실점을 남겼고, 임창민, 박희수, 장시환, 심창민, 원종현이 이어 던진 불펜진은 6이닝 동안 4점을 허용했다.


다음은 김인식 감독 일문일답
-손아섭과 이용규의 타격감이 좋은 반면 최형우가 안타를 치지 못했다. 외야진 구상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은.
"타자들은 잘 맞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 최형우(좌익수)와 이용규(중견수), 민병헌(우익수)으로 외야수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손아섭까지 네 명이 당일 몸 상태에 따라 선발로 나가거나 대타로 투입될 것이다. 최형우는 안타가 없지만 컨디션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누가 외야수 선발로 나갈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양현종이 변화구 제구가 높아 우려했는데.
"초구에 스트라이크를 못 잡아서 고전을 했다. 변화구도 떨어지는 구종보다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던지다 보니까 타자들이 노리고 친다. 원종현이나 심창민, 박희수도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스트라이크를 잡는 공격적인 운용을 못해서 투구 수가 많아졌다."


-주루와 수비에서 잘 된 점과 보완할 점은 무엇인가/
"몇 선수들이 팔꿈치가 안 좋다. 공을 제대로 못 던진다. 이용규도 준비운동을 하고 타격훈련을 하면서 선발 투입을 결정했다. 우선은 내야수들이 외야수쪽으로 이동해서 커트 플레이를 많이 하고, 부상 선수들이 회복되기를 바라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