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여자핸드볼 SK슈가글라이더즈가 1-2위 맞대결에서 승리해 선두로 올라섰다.
SK는 18일 인천선학체육관에서 한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경기에서 부산비스코를 30-25로 이겼다. 이번 승리로 SK는 3승1무 승점7을 기록하면서 선두가 됐고 부산비스코는 개막 3연승 후 첫 패배를 당해 2위가 됐다.
SK는 김선화가 아홉 골과 도움 두 개, 이효진이 일곱 골, 유소정, 조수연이 아홉 골을 합작하는 등 공격진의 활약으로 부산비스코를 눌렀다. 부산비스코는 간판 류은희가 여섯 골을 넣으면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편 삼척시청은 한미슬이 일곱 골과 도움 네 개를 기록하는 활약을 앞세워 경남개발공사를 눌렀다. 베테랑 우선희도 여섯 골을 넣으면서 삼척시청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삼척시청은 2승1무1패를 기록해 3위에 자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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