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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中企 '해외규격인증' 지원에 4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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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中企 '해외규격인증' 지원에 4억 투입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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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2017년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지원업체는 총 75개사다.

이 사업은 수출 여건을 갖추고도 수출 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중소기업에 시험ㆍ인증비ㆍ컨설팅비, 해외인증갱신비 등 소요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98개사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인증획득업체의 90%가 국내외 마케팅 및 매출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올해 총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5개 기업을 지원한다. 지원 인증 대상은 CE(유럽연합 통합규격) 인증, FCC(미국연방통신위원회) 인증 등 275개 제품인증이다.


도는 급변하는 글로벌 인증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인증규모를 종전 137개에서 올해 275개로 확대했다. 또 업체당 인증 지원 수를 지난해 1개에서 올해 2개로 늘려 기업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내용을 개선했다.


지원내용은 업체당 총 소요비용의 60%로 최대 1000만원이다. 타 기관 인증지원사업에 신청한 경우 인증신청 분야가 다르면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도내 본사 혹은 공장을 보유한 전년도 수출실적 1000만달러 이하 중소기업이다. 1차 모집은 경기중소기업 지원포털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이달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2차 모집은 오는 6월 진행된다. 다만 1차 모집 시 예산이 소진될 경우 2차 모집은 진행되지 않는다.


이소춘 도 국제통상과장은 "세계 각국의 분야별 인증획득을 통해 제품의 대외경쟁력을 높이고 브랜드가치를 향상시켜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도내 내수 기업이 인증획득으로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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