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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20일 ‘대한’을 맞이해 아침부터 대설이 내렸다.
대한은 24절기 가운데 마지막 스물네 번째 절기로 ‘큰 추위’라는 뜻을 가진다. 대한은 음력 12월 섣달에 들어 있으며 매듭을 짓는 절후이다. 양력 1월 20일 무렵이며 음력으로는 12월에 해당된다. 태양이 황경(黃經) 300도의 위치에 있을 때이다.
대한에 관련된 속담으로는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가 있다. 우리나라의 기후변화상 소한이 제일 춥고 이후로는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는 것을 뜻한다.
비슷한 맥락으로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라는 속담도 있다. 이는 속담처럼 대한이 소한보다 오히려 덜 춥다는 뜻이다.
밤사이 내린 눈으로 출근길 다소 불편함 점도 있겠다. 그러나 절기를 매듭짓는 ‘대한’에 내린 대설로 겨울의 문을 닫고, 다가올 새 절기에 대한 기대도 커진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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