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이탈리아 중부 산간 지방에서 18일 오전(현지시간)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해 강진이 발생했던 지역 인근이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이탈리아 로마 북동쪽 111㎞ 지점, 지표 10㎞ 깊이에서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에 따른 진동은 지난해 8~10월 사이 3∼4차례 강진이 발생해 피해를 입었던 이탈리아 중부 아브루초 주, 라치오 주, 마르케 주에서 각각 감지됐다.
해당 지역은 아직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추가 피해가 잇따를 것으로 우려된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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