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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기상청은 18일 오후 12시49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북서쪽 56㎞ 해역에서 규모 2.5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02도, 동경 125.06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고나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는 없다"며 "비교적 멀리 떨어진 해역이라 사람들 지진을 느끼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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