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기상청은 14일 오전 11시52분 경남 하동군 북북동쪽 12km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17, 동경 127.79도 지점이다.
이에 따른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소방본부와 하동 지역 소방서, 경찰서 등에 관련 신고는 한 건도 없었다.
하동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1978년 기상청 관측 이래 세 번째다. 2001년 하동군 북동쪽 6㎞ 지역에서 규모 2.5 지진이, 2002년 북북서쪽 16㎞에서 규모 3.0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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