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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기상청은 11일 오전 0시10분쯤 경북 의성군 서북서쪽 27㎞ 지역에서 규모 2.1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44도, 동경 128.42도 지점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규모 2.1 지진은 고층 건물에서 극소수의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정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직까지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나 피해 신고는 없다"며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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