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UN 사무총장-23만불 수수說, 潘 자격·자질에 문제있어"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12일 귀국한 반기문 유엔(UN) 전 사무총장에 대해 "국민은 자격과 자질에 문제가 있는 반 전 총장이 단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시대적 요구를 관철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입장을 내고 "지금 시대정신은 적폐청산과 공정국가건설이며, 이것이 촛불혁명의 요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특히 "최악의 유엔 사무총장으로 평가받는 등 큰 권한을 갖고도 성과를 만들지 못한 것은 자질의 문제"라며 "23만 달러 수수설 등 공적권한의 사적 남용은 자격의 문제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10년 이명박근혜 집권으로 민생은 파탄나고 민주주의는 위기에 처해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귀국 첫 소식이 대선출마라니, 세계적 평화 지도자로 남길 바라는 많은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줄 것"이라고 혹평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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