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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정용 기자]정읍 시내버스 요금이 3년 만에 인상된다.
시에 따르면 운수 종사자 임금 인상과 이용객 감소 등에 따른 운송 업체 경영악화에 따라 전북도가 요금 조정 용역을 시행한 결과 현재보다 214원의 인상요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하지만 소비자정책위원회 등의 심의를 통해 이용자의 부담을 최소화 하는 수준에서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시내버스 요금 인상으로 인한 주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읍·면·동과 버스 내부, 승강장 등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중고생 20%, 초등학생 50% 할인과 함께 교통카드 이용 시 건 당 50원가 할인된다.
시 관계자는 "전북 전 지역에서 시내버스 업체의 적자 운행이 가속화됨에 따라 버스 운영체계 개선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버스요금 인상과 병행해 시내버스 노선조정과 서비스 향상 등 이용객의 편 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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