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강좌’와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중점 실시키로"
[아시아경제 김정용 기자 ]정읍시가 10일 2017년 민방위교육과 시민강좌 강사 10명을 선발·위촉하고 시민강좌 일정을 밝혔다.
이날 위촉된 강좌별 강사는 ▲다시 보는 역사 바로 서는 민족정기, 이갑상 ▲급변하는 안보 현실과 민방위대원의 사명, 최병륜 ▲동학농민혁명과 역사관, 조광환이다.
또 ▲전라북도의 근현대 인물이야기, 김재영 ▲정읍의 고대문화 탐방, 곽형주 ▲북한의 실상에 대한 안보의식 재확립, 한수연 ▲태산선비의 학문과 풍류 전통, 유종국 ▲화생방 방호 및 방독면 착용요령, 이은순 ▲심폐 소생술 응급처치 이론 및 실습, 김정옥 ▲지진 대피 요령, 이유경 이다.
시는 올해 시민강좌와 관련해 “시민들이 자유 민주주의의 가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고 국가안보와 자주국방 등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국가와 지역사회의 재난에 대한 방호 능력과 생활안전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역사강좌와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3월부터 11월 말까지 정읍시청소년수련관 등에서 민방위 대원을 비롯한 어린이와 청소년, 노인, 주민 등 1만여명을 대상으로 ‘흥망성쇠의 역사, 시민의 안위를 말하다’란 주제의 강연과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화생방 방호 및 방독면 착용요령, 지진대피요령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먼저, 상반기에는 3월 7일부터 25일까지 정읍시청소년수련관에서 64강좌를 개설해 강연과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이어 5월 15일부터 30일까지 23개 읍·면·동과 학교,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순회하는 생활민방위 순회교육을 갖는다.
하반기에는 7월 5일부터 8일까지, 9월 6일부터 9일까지 정읍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각각 20강좌의 강연과 실습교육을 갖는다.
이와 함께 시청 대회의실에서 응급처지 전도사교육(9.13.~ 9.20.), 전방 안보 현장교육(9.21.~ 9.22.), 여성민방위교육(11.17.~ 11.24.)을 실시한다.
김생기 시장은 “역사를 통해 ‘튼튼한 안보만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며 “이러한 역사인식을 가슴 깊이 새기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우리 모두가 유비무환의 자세로 안보 역량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3월 15일 오전 7시각 읍·면·동장이 주관하는 비상소집훈련을 갖는다”고 밝혔다.
김정용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