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생기 정읍시장, "5대 벨트 전략으로 시민행복시대 열어갈 터...”

시계아이콘01분 4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김생기 정읍시장, "5대 벨트 전략으로 시민행복시대 열어갈 터...” 김생기 정읍시장
AD


“시민과 함께라면 못할 것 없어(與民可矣)...행복도시·경제도시 건설 박차”

[아시아경제 김정용 기자 ]“‘백성과 함께 라면 못 할게 없다’는 세종대왕의 큰 가르침, ‘여민가의(與民可矣)’의 마음가짐으로, 12만 시민과 함께 ‘더 크고, 더 행복한 희망 정읍’의 새 시대를 반드시 열어 가겠습니다."


김생기 시장은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민선 5, 6기 정읍시정의 변치 않는 근간은 ‘시민과 함께’였다. 현장 중심의 각종 회의와 사업 현장에서의 정책 간담회, 상식과 원칙의 바탕 위에서 지속적으로 강화해온 소통행정 등이 대표적 예로, 이 과정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과 시민의 이해와 협력이 있다면 어떤 난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바탕으로 역점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서 최대의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며 “특히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조성과 관련해 올해는 기필코 100% 관련 예산 확보를 관철시키고, ‘정읍인구 15만 회복’에 주력해서 인구회복의 발판이 될 철도산업특화단지 조성사업과 전북연구개발특구 활성화, 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인 분양과 내장산리조트 조성사업 등 현안사업들을 계획대로 추진하고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성과와 관련, 김시장은 ▲2017년 국가예산 5천억시대 진입과 ▲정읍장학숙 개관 ▲백제가요 정읍사와 내장산리조트 골프장 조성공사 본격화 등을 대표적인 성과로 꼽았다.


올해 시장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민선 6기 후반기를 맞는 올해는 5기와 6기 전반기 뿌려놓은 씨앗들이 알찬 결실을 맺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며 “올 한 해 시정의 운영 비전을 ‘자연이 품은 첨단도시, 시민이 미소 짓는 활력 정읍’으로 정하고 5대 벨트 추진 전략을 추진하는데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이 밝힌 5대 벨트는 미래동력과 농업성장, 문화관광과 도시개발, 행복기반 조성이다.


벨트별 방향은, 미래동력벨트로 미래 첨단과학기술의 선도 도시로 발전시키고 농업성장 벨트전략을 통해 정읍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전략이다. 문화관광 벨트 전략으로 정읍의 르네상스를 실현하는 한편 도시개발 벨트권 세부 사업 추진으로 활력 넘치고 살고 싶은 매력 도시로 만들고, 행복기반 벨트사업을 통해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행복 복지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의지다.


각 벨트별 세부사업을 살펴보면, 미래동력벨트의 주요 사업은 첨단과학산업 클러스터 기반 공고화와 전북연구개발특구 활성화, 기업하기 좋은 자립도시 조성과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이다.


정읍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농업성장 벨트 전략사업으로는 농촌 융·복합 6차 산업 활성화와 친환경 축산업 생산기반 확충, 고부가가치 특화작목 집중 육성과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 지원이 중점 추진된다.


‘정읍의 르네상스’를 실현시킬 문화관광벨트 전략사업은 전통문화유산 인문관광 프로젝트와 동학농민혁명과 백제중방문화권 개발, 구절초 테마공원의 명품관광지화 육성, 내장산을 축으로 한 토탈관광 실현 등 이다.


이와 함께 ‘활력 넘치고 살고 싶은 도시 건설’을 위한 도시개발 벨트 사업으로는 도시재생 활력 프로젝트와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 인프라 구축, 생활 밀착형 시민 편익 공간 확충, 시민이 살기 좋은 휴식 공간 마련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더불어 김시장은 행복기반 벨트사업을 통해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행복 복지도시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와 관련, 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촘촘한 복지시책을 통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 노후가 행복한 건강복지도시 건설, 그리고 모두가 행복한 지역 공동체 만들기 등을 핵심사업으로 꼽았다.


김 시장은 “전 공직자가 투철한 사명감과 초심을 잃지 않는 열정, 그리고 적극적이고 긍정적 마인드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시정을 이끌어 갈 때 시민은 행복하고 지역은 발전할 수 있다”며 “저를 비롯한 시 산하 공직자 모두는 올해 시정의 모든 척도를 시민의 행복가치에 두고 시정운영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의 삶에 온기를 불어 넣고, 활기찬 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정용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