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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의 대반격 "공격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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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와 존슨에 이어 매킬로이와 우즈까지 M드라이버 장착, 한국은 김시우 가세

테일러메이드의 대반격 "공격 앞으로"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위)와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시즌을 앞두고 테일러메이드의 M2 드라이버를 테스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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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공격 앞으로."

테일러메이드의 선수 후원 이야기다. 모기업인 아디다스가 지난해 테일러메이드의 매각 의사를 밝히면서 소극적인 행보를 벌였지만 최근에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180도 돌변한 상황이다. 테일러메이드 측은 "올해 출시한 'M시리즈'가 대성공을 거뒀다"며 "내년 출시를 앞둔 '올 뉴 M시리즈' 역시 선수들의 호평이 이어져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자신했다.


M드라이버는 실제 세계랭킹 1~3위가 모두 사용 중이다. 1위 제이슨 데이(호주)와 3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일찌감치 재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프로 데뷔 이후 테일러메이드만 고집하고 있는 선수들이다.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M2드라이버, 우드와 궁합을 맞추고 있는 중이다. "비거리와 관용성이 좋고, 치기 쉬운 클럽"이라고 호평했다.

무엇보다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선택이 임박했다는 게 고무적이다. 지난 5일 16개월 만의 복귀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특급이벤트 히어로월드챌린지에서 M2드라이버를 장착하고 출격했다. 비록 15위에 그쳤지만 호쾌한 장타를 앞세워 24개의 최다 버디를 솎아내는 공격력을 과시해 합격점을 받았다. 현재 올 뉴 M1과 올 뉴 M2를 테스트하고 있다.


한국선수들이 여기에 가세했다. '윈덤 챔프' 김시우(21ㆍCJ대한통운)는 올 뉴 M1을 들고 오는 1월6일 미국 하와이에서 개막하는 PGA투어 2016/2017시즌 SBS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 등판한다. 일단 드라이버를 신모델로 바꿨고, 우드와 하이브리드 등 나머지는 지난해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이전 제품보다 묵직하고 공에 힘이 실려 나가는 느낌"이라고 했다.


'국내 넘버 1' 박성현(23)이 핑골프의 뉴G드라이버를 올 뉴 M2 모델로 교체했다는 점이 재미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출을 앞두고 신무기로 낙점한 셈이다. 이밖에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상금왕 최진호(32)를 비롯해 '미녀골퍼' 안신애(26)와 김자영(25), 김비오(26), 이상희(24), 김봉섭(33), 변진재(27) 등이 '테일러메이드호'에 승선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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