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기재부, 지자체에 "내년초 예산 조기집행 철저히 해달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0초

기재부, 지자체에 "내년초 예산 조기집행 철저히 해달라"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
AD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1일 지방자치단체에 "내년 1월초부터 자금이 바로 집행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사업자 공고 등 사전 재정 집행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16년 시·도경제협의회'를 열어 "지자체에서도 경제가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및 내수활성화, 민생안정 등에 역점을 두고 정부의 경기보강 노력에 적극 동참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방공기업 등의 투자 확대를 위해 투자수요를 적시에 발굴하고,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최 차관은 "전국으로 확산추세에 있는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빠른 시일내에 종식될 수 있도록 감염경로 차단, 방역시스템 강화 등에도 중앙정부와 함께 총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농장단위 1차 방역이 가장 중요하므로, 각 지자체에서는 차량소독·이동통제 등 필요한 조치에 대해 농가들의 적극 협조를 유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지역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프리존 특별법의 조기 제정과 지역전략산업 육성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규제프리존이 도입되면, 14개 시·도에 향후 5년간 약 17만명의 고용과 약 14조원의 투자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특별법이 조기에 제정될 수 있도록 정부는 여야 국회의원들에 법 통과를 당부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내년 예산안에 지역전략산업 관련 예산을 편성해 법 통과 즉시 집행할 수 있는 준비도 마쳤다"며 "각 지역에서도 국회의원들께 법안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지역전략산업 관련 투자유치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언급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