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강원, 미들라이커 문창진 영입…중원 경쟁력 키워

시계아이콘01분 5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강원, 미들라이커 문창진 영입…중원 경쟁력 키워 강원FC 문창진 / 사진= 강원FC 제공
AD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강원FC가 '미들라이커(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의 합성어)' 문창진(23)을 영입했다.

강원은 15일 오후 강릉 오렌지하우스에서 문창진을 만나 계약에 합의했다. 강원은 서보민과 화폐를 내주고 문창진을 영입했다. 문창진을 품에 안은 강원은 중원 경쟁력을 키우는 동시에 공격진에 창의력을 더했다.


문창진은 "강원에 오게 돼 기쁘다.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을 보면서 내년에 무서운 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가 목표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며 “자신 있다. 최윤겸 감독님을 비롯해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ACL에 도전하는 상상만 해도 내년 시즌이 기대된다”고 했다.

문창진은 순식간에 득점을 만들 수 있는 창의적인 미드필더다. 공격적인 재능이 뛰어나며 중앙뿐만 아니라 측면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섀도 스트라이커로 뛰며 뛰어난 골 결정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각급 청소년 대표팀에서 에이스 역할을 한 문창진은 많은 대회에서 한국을 이끌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문창진은 청소년 대표팀에서 인상 깊은 맹활약했다. 포항제철중-포철공고를 졸업한 문창진은 지난 2011년 자신의 존재감을 새겼다.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예선에서 세 경기 세 골을 기록했다. 특히 예선 세 번째 경기 한일전에서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렸다.


2012 AFC U-19 챔피언십 본선에서 활약은 더 도드라졌다. 조별리그 조별리그 3경기에서 1골을 기록한 문창진은 8강 이란전, 4강 우즈베키스탄전, 결승 이라크전에서 연속골을 작렬하며 한국에 우승컵을 안겼다. 문창진은 대회 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문창진은 엘리트 코스를 차근차근 밟았다. 매해 청소년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 갔다. 지난 1월에 열린 2016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선 여섯 경기 네 골을 넣었다. 8강 요르전과 4강 카타르전에서 연속골을 터뜨리며 결정적인 순간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문창진은 지난 8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3경기에 출전하며 8강 진출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문창진은 태극마크를 달고 뒨 마흔 경기에서 무려 스물세 골을 퍼부었다. 두 경기당 한 골을 넘어서는 엄청난 수치다. 그는 “태극마크를 달면 에너지가 많이 생긴다.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에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긴다. 그런 집중력이 있어서 그런지 유독 대표팀에서 골을 많이 넣었다”고 말했다.


문창진은 화려한 대표팀 활약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프로에 뛰어들었다. 데뷔 시즌인 2012년 네 경기 출전을 시작으로 2013년 일곱 경기(선발 한 경기), 2014년 스물네 경기(선발 열두 경기)에 출전해 입지를 다졌다.


문창진은 2015년 전반기 10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주전을 꿰찼다. 하지만 경기 도중 입은 오른 무릎 부상 때문에 후반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부상에 회복한 문창진은 올해 스물세 경기(선발 열아홉 경기)에 나섰다. 1월 2016 AFC U-23 챔피언십, 8월 2016 리우 올림픽까지 참가하며 꽉 찬 한 시즌을 보냈다. 리그에서만 1505분을 소화하며 한 시즌 최다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문창진이 2016시즌에 기록한 세 골과 도움 네 개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다. 또한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 부문 후보에 오르는 경사까지 누렸다. K리그 클래식 정상급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문창진은 “어느 때보다 몸 상태가 좋다. 부상에서 완벽하게 벗어난 지 오래다. 프로에서 많은 부분을 느끼고 배웠다. 지금은 중앙뿐만 아니라 측면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펼칠 자신이 있다”며 “중학교 때부터 있던 포항을 떠나 강원FC에 왔다. 이제 보여주는 일만 남았다”고 했다.


이어 “대표팀에서 경험한 기쁜 순간이 참 많다. 강원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쳐 가장 기쁜 순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 제가 골을 많이 넣고 도움을 기록하면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2017시즌 강원에서의 목표는 열 골 도움 열 개”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뉴요커 일상에 스며들다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뉴요커 일상에 스며들다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914:08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당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현지 한식당 대부분이 중

  • 26.01.1913:33
    ①"한국은 힙하다"…글로벌 트렌드섹터 'K라이프스타일'
    ①"한국은 힙하다"…글로벌 트렌드섹터 'K라이프스타일'

    #프랑스의 파리에 거주하는 텐진 라돈(27세·여)씨는 요즘 한국식 스킨케어에 푹 빠졌다. '스킨→세럼→아이케어→립케어→페이스 크림' 등의 순으로 기초화장품을 세분화해 사용하고, 매일 선크림으로 바른다. 지난해 11월 파리 지하철 최대 환승역이 있는 샤틀레 지역의 화장품 멀티브랜드숍(MBS) '모이다'에서 만난 그는 한국 뷰티기업 에이피알이 선보인 브래드 메디큐브의 '제로모공패드' 2통을 장바구니에 담고 있었다. 라돈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