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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유가 강세와 기술주 하락 속 혼조‥나스닥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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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근철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1일(현지시간) 국제 유가 강세와 기술주 부진이 겹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68.35포인트(0.36%) 오른 1만9191.93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7.73포인트(0.35%) 하락한 2191.08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72.57포인트(1.36%) 떨어진 5251.11에 장을 마쳤다.

다우 지수는 국제유가 상승세와 금융주의 강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애플과 페이스북 등 대형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이틀째 크게 올랐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62달러(3.3%) 오른 배럴당 51.06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1.83달러(3.53%) 오른 배럴당 53.67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OPEC은 전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하루 최대 생산량을 3천250만 배럴로 한정하기로 합의했다. 10월 1일 평균 생산량을 기준으로 120만 배럴 줄어든 규모다.


대형 정유업체 쉐브론의 주가는 1.55% 상승했다.


금융주의 호조도 이어졌다. 골드만 삭스 주가는 3.35% 올랐다.


반면 애플과 페이스북의 주가는 각각 0.93%, 2.8% 하락했다. 아마존과 넥플릭스도 0.9%, 0.19% 하락하며 부진했다.


투자자들은 이밖에 이날 나온 고용및 제조업 관련 지표에 주목하면서 신중한 행보를 보였다.


미국의 지난 한 주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주 연속 증가하면서 지난 5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7000명 증가한 26만8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5만명을 상회하는 것이다. 지난 11월19일로 끝난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5만1000명으로 유지됐다.


그러나 실업보험청구건수는 91주 연속 30만명을 하회하며 1970년 이후 46년래 최장기 기록을 수립했다.


한편 지난 11월 미국의 제조업 활동이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의 51.9에서 53.2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 예상치 52.5를 상회하는 수치다. 지수는 50을 넘으면 확장을 의미한다.


한편 11월 가격지수는 전월과 같은 54.5로 조사됐고 고용지수는 전월의 52.9에서 52.3으로 소폭 하락했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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