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오는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디자인과 놀자(Play)’를 주제로 다양한 영역의 180여 개의 브랜드와 600여 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해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디자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혼놀족' 열풍과 키덜트 문화 확산에 힘입어 페이퍼토이, 캐릭터 피규어, 여행 스크래치북 등 엔터테이닝 제품 브랜드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디자이너에게 원천적인 작업소재가 되는 제지류 브랜드의 참여도 늘었다. 생활 디자인 소품, 국내 키즈 브랜드 상품 등 국내외 디자이너 편집 브랜드의 참여 수도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삼원특수지, 태신인팩, 두성종이, 한솔제지, 라고디자인, 초코사이다, 키커랜드, 일레븐플러스 등이 있다.
이번 행사의 전시는 ▲디자인경영 ▲디자이너프로모션 ▲디자이너스랩 ▲디자인브랜드 등으로 구성되며, 부대행사로 아시아의 디자인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디자인 세미나와 장외 전시인 ▲서울디자인스팟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주요 기획전으로는 디자이너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는 브랜드 콘텐츠 프로모션 공간인 ▲디자인경영이 있다. 자동차 브랜드 쉐보레는 김치호 공간 디자이너와 함께 '카마로 이즈 아트 프로젝트(Camaro is Art Project)'를 진행하며 국내 최초로 카마로 SS 볼케이노 레드 컬러를 공개한다.
또다른 부대행사로는 ▲디자인 세미나가 '디자인과 비즈니스'를 테마로 1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는 일본 무인양품 마사아키 카나이(Masaaki Kanai) 회장, 김상훈 알리페이 수석 UX 디자이너를 비롯해 글로벌 CEO와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디자인 경영과 디자인 차별화 전략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일부 세미나는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가 진행될 계획이다.
2016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의 입장료는 1만원이며, 12월 1일까지 서울디자인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시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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