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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서 한국문화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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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인도한국문화페스티벌 'Feel Korea in India'가 18일~19일 인도 최대 박람회장인 뉴델리 프라가티 마이단에서 열린다.


해외문화홍보원과 주인도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쌍방향 문화교류 축제다. 지난해 5월 인도 모디 총리 방한 기간 체결된 한-인도 공동성명에 기초해 양국 간 교류와 협력 분위기를 조성한다.

한류를 대표하는 K-팝뿐 아니라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스물여섯 가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넌버벌 퍼포먼스 대가 '옹알스', 사물놀이와 비보이의 크로스오버 '타투 & 무대 위 사람들', 양국의 우정을 빛과 모래로 그리는 '샌드아트', 국기원 시범단 등이다.


한식, 한복, 전통놀이 등을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한다. 특히 개막 공연에는 마하트마 간디의 손녀인 타라 간디를 비롯해 제이 구나 세카란 인도무역진흥청장, 조현 주인도대한민국 대사 등이 참석해 300인분의 대형 비빔밥을 만든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곽영진 이사장은 "지난해 열린 'Feel Korea'에 이어 장기적 친선문화교류 및 협력기반을 조성하는 본격적인 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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