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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후폭풍]공포지수도 최고치 급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의 당선이 확실시 되면서 한국 증시가 패닉 상태에 빠졌다. 지수 급락에 따라 ‘공포지수’도 급등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포지수가 지난 6월의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투표) 결정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낮 12시 4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VKOSPI)는 전거래일보다 32.45% 급등한 21.88를 기록하고 있다. 이 지수는 한때 브렉시트 투표 날이었던 지난 6월 24일(22.53종가 기준)보다도 높은 수준 까지 올랐었다.


거래소가 집계하는 VKOSPI는 코스피200 옵션 가격을 토대로 한 달 뒤 지수가 얼마나 변동할지 예측하는 지표다.


통상적으로 VKOSPI는 코스피가 급락할 때 반대로 급등하는 특성이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공포지수'로 불린다.


공포지수가 급등한 것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 전망을 깨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패닉에 빠졌기 때문이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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