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8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아시아 금융시장이 '패닉'에 빠졌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오후장 개장 직후 5% 가까이 폭락중이다. 홍콩 증시 H지수도 4% 폭락중이며 상하이 종합지수는 1.32% 내리며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S&P500 선물은 4% 넘게 하락하며 브렉시트 이후 최대폭의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환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엔화는 2.47% 상승한 달러당 101.83엔을 나타내고 있다. 멕시코 페소는 장중 8% 넘게 하락하면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77%로 2주래 최저치를 기록중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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