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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후폭풍]'트럼프' 우세에 코스피 '의약품' 업종 6%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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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全업종 약세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미국 대선 개표 결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증시가 급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의약품 등이 가장 악재에 취약한 모습이다.


9일 오후 1시 현재 유가증권시장 의료정밀 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6.62% 내린 1977선까지 밀렸다. 의약품 업종 역시 6.34% 빠진 6817선까지 하락했다. 이어 섬유·의복(-5.72%), 비금속광물(-5.09%), 건설(-4.64%), 운수창고(-4.45%) 등도 동반 하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금속업종이 9% 이상 밀린 2259선까지 급락했다. 이어 컴퓨터서비스, 운송, 섬유·의류 등 업종이 8% 이상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제약과 의료정밀기기 등 업종은 4~6% 하락세다.


한편 이 시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모든 업종이 약세를 기록 중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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