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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활어 맛보는 뚝도활어시장 대축제 열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11일 서해5도 어선 입항 행사와 함께 활어 직거래 장터, 낚시 체험 등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1일 성수동 뚝도시장에서 서해5도의 싱싱한 자연산 활어를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뚝도 자연산활어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청년상인 횟집, 뚝도시장 번영회, 서해5도 어민, 뚝도시장 상인들이 함께 개최하는 행사로 서해 5도에서 출발, 아라뱃길과 한강을 거슬러 뚝섬나루터까지 총 200㎞, 총 9시간에 걸쳐 올라온 서해5도 어선 입항 이벤트와 함께 청년 상인들이 창업한 수산물 핵점포 3개소에서 서해 5도에서 잡은 활어를 공동판매한다.

또 뚝도시장 상인회는 회 상차림 가게 14개소를 운영한다.


퓨전국악공연, 낚시 체험 등 공연과 이벤트도 마련되며 시장의 대표 상품을 노점에서 판매하는 노점거리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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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뚝도시장을 방문한 주민들은 평소 맛보기 힘든 고소하고 쫄깃한 자연산 활어를 즐기며, 체험 이벤트와 시장의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가족, 연인,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


오는 25일에는 서해5도 어선 입항행사와 더불어 김장 재료 직거래 장터와 팔도김치 전시회, 김장 담그기 체험 등 뚝도시장 김장축제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성동구는 편리한 대형마트에 밀려 침체되어 가는 뚝도시장을 활성화 하고자 2015년부터 ‘100% 자연산 뚝도활어시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가을 두 번의 대축제와 올해 5월 예비개장을 거쳐 9월부터는 7일장 형식으로 매주 개최되는 ‘뚝도시장 금요 장서는 날 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와 판매 촉진을 지원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조금씩 활기를 찾아가는 시장의 모습을 보니 매우 흐뭇하며 아직 미비한 점도 많지만 상인들과 구민들이 바라는 모습으로 시장이 변화하여 뚝도시장의 옛 명성을 되찾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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