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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안전한 도시 만들기' 시동 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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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7일, 성동구- 성동경찰서-(사)한국셉테드학회-SK텔레콤 'The 안전혁신사업' 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가 보다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동경찰서-(사)한국셉테드학회-SK텔레콤와 '더(The) 안전혁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7일 개최했다.

업무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 범죄 예방 및 구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공동체 구성과 안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민·관·경이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성동구는 스마트 CCTV 설치, 웨어러블 기기 연계시스템 구축 등 안전 환경 조성, 성동경찰서는 범죄취약요소 진단 공유 등 범죄예방 활동 추진, 사단법인 한국셉테드학회는 범죄예방 환경 설계 확산, SK텔레콤는 어린이, 여성,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긴급 상황 발생 시 성동구 통합관제센터와 연계 협력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협약을 계기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된 성동구의 '더(The) 안전혁신 사업'은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공동체 구성과 안전 인프라 사업을 골자로 한다.

안전공동체 구성은 동 주민센터, 지구대, 주민 등 지역 사회가 참여, CCTV 장소 선정 및 평가위원회를 개최, 성동구-성동경찰서-(사)한국셉테드학회-SK텔레콤 간 협약을 통해 유관 기관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성동구, '안전한 도시 만들기' 시동 걸다 안전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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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인프라 구축 사업은 스마트 CCTV 설치, 저화질 CCTV 교체, 공중화장실 비상벨 100% 설치, 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성동 안심 귀가 앱 활성화 그리고 민간통신사의 웨어러블 기기와 성동구 CCTV통합관제센터 연결 사업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서울시 최초로 구축한 성동 안심귀가앱과 금번 협약 기관인 SK텔레콤의 웨어러블기기 연계서비스는 스마트폰 사용자 뿐 아니라 어린이 안심단말기, 치매노인 단말기, 안전 보조기기 등 다양한 IoT 장치를 전국 최초로 CCTV통합관제센터에 연결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의 SOS 신호를 구 CCTV통합관제센터와 112상황실에서 동시에 수신, 성동경찰서와 함께 신속하게 구조함으로써 주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시험 기간을 거쳐 11월 중순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또 주택 및 다세대, 좁은 골목 등 범죄에 취약한 지역에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한 안심골목을 조성하는 범죄예방 디자인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마장동 안심골목 조성, 성수1가2동 스파이더 범죄예방 마을조성 등 지난해부터 총 7개 지역에 사업을 추진, 내년에도 상대적으로 범죄 발생률이 높은 일반주택 지역에 안심 골목길 2개소를 신규로 조성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더(The) 안전혁신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 범죄 예방 및 신속한 사건 해결로 전국 최고의 안전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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