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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박석민(31)이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박석민은 7회말 2사 1루 상황에 들어서 LG 선발 데이비드 허프(32)의 6구째 147km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살짝 넘겼다. 비거리는 105m를 기록했다. 6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허프는 박석민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해 첫 실점을 허용했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7회에 홈런으로 첫 득점이 나왔다.
NC에서는 잭 스튜어트(30)가 선발로 나와 7회까지 LG 타선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있다.
8회초 현재 NC는 LG에 2-0으로 앞서있다.
이날 포스트시즌 통산 쉰한 경기 째에 출전한 박석민은 개인 통산 플레이오프 첫 번째, 포스트시즌 다섯 번째 홈런을 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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