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브랜드 '대원어묵'과 제휴
고급 연육 사용해 맛ㆍ식감↑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미니스톱이 겨울 대표 간식 '부산어묵'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어묵은 실제 부산에서 생산된 어묵을 지칭하는 것으로, 부산어육제품공업협동조합에 가입된 30여개 업체에서 생산된 어묵을 말한다. 미니스톱은 이 가운데 1965년 이래로 3대가 이어온 정통 부산 어묵 업체인 대원어묵과 제휴해 부산어묵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니스톱 부산어묵은 일반 어묵보다 연육 함량이 높고, 고급 연육을 사용해 어묵전문점과 같은 맛이 나는 게 특징이다. 특히, 잡어가 아닌 명태와 AA등급 실꼬리돔의 생선살 부분만 포를 떠서 만들었기 때문에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대원어묵과의 협업으로 최적의 배합비를 개발해 연육의 질도 높였다. 국물에 담갔을 때 동일 조건에서 일반 어묵 보다 덜 불어 쫄깃함을 오랜 기간 유지 가능하다.
이번에 미니스톱에서 출시한 부산어묵은 사각어묵, 봉어묵, 땡초어묵 3종이며, 가격은 모두 1000원이다.
심승욱 미니스톱 주식핫디저트 팀장은 “1965년부터 삼대가 이어온 정통 부산어묵 브랜드인 대원어묵과 제휴하여 개발한 어묵으로 맛과 품질이 전년 보다 크게 개선됐다”며 “부산어묵이 고객들에게 겨울철 미니스톱 대표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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