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동반 순매도에도 코스닥 장 초반 상승

새내기주 수산아이앤티 上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 오른 677.07을 기록중이다. 이 시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억원, 59억원 어치를 팔고 있고, 개인만 93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셀트리온, 카카오, CJ E&M 등이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메디톡스, 로엔, SK머티리얼즈 등은 오름세다.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0.09% 내린 1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와 CJ E&M은 각각 0.48%, 0.13% 낙폭을 기록중이다. 전일 급등한 코미팜 역시 1.15% 내린 4만2850원으로 밀렸다.

정보기술(IT) 보안솔루션 기업 수산아이앤티는 코스닥 상장 첫 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손오공, 하이셀, 미투온 등도 20% 이상 강세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 출판매체복제, 운송 등 업종이 동반 상승세다. 기타제조 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3.59% 오른 1844선으로 올라섰고 출판매체복제(1.66%), 운송(1.13%), 컴퓨터서비스(0.82%), 기타서비스(0.81%), 음식료담배(0.62%)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이 시간 상승종목은 633개, 하락종목은 375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1개, 하한가 종목은 없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