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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몽골에 담양 농업기술의 우수성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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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몽골에 담양 농업기술의 우수성 알리다 몽골 어믄고비 아이막(Umnugovi Aimag) 선진농업 기술연수단이 친환경 선진농업의 중심지 담양군을 방문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시설농업 기술에 대한 집중교육을 받았다. 사진=담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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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어믄고비 아이막 농업기술연수단 “담양군 방문 연수”
딸기와 멜론·토마토·쌈채류 등 군 주력작물 재배기술 전수

[아시아경제 문승용] 친환경 선진농업의 중심지 담양군이 몽골 어믄고비 아이막(Umnugovi Aimag)과 농업분야 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몽골 선진농업 기술연수단이 담양군을 방문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3년 상생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를 양 기관이 체결한 이래 꾸준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연수단을 대상으로 군의 발달된 시설농업 기술에 대한 집중교육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기술연수단은 아이막의 전역에서 선발된 11명의 연수원으로 구성, 특히 전년도 기술전수 성과와 향후 연수계획 협의를 위해 어믄고비 아이막의 아요르잔 어용토야 전 농촌산업국장이 단장으로 참석해 담양군과 추진계획을 협의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주요 교육내용은 딸기와 멜론, 토마토, 쌈채류 등 담양의 주력작목 중심의 재배기술과 기초분야에 중점을 둔 토양관리, 병충해 경감기술의 실습 등 실질적인 소득과 연결될 수 있는 실용기술의 전수로 이뤄졌다.


또한, 작물별 생육특성과 몽고 현지기후를 바탕으로 하는 재배력을 작성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영농계획을 세울 수 있는 토대를 함께 마련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연수단은 담양의 유서 깊은 유적지와 관광명소를 탐방하며 담양의 문화체험은 물론, 농업관련 관내 산업체를 방문해 농산물가공 및 부산물의 자원화 기술을 체험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농업 분야뿐만 아니라 다방면에 걸친 상호 간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는 양 기관에서 더욱 능동적으로 나서 다각적인 교류가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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