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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세포 내 단백질의 분해과정인 '오토파지'를 연구한 공로로 오스미 요시노리(大隅良典) 도쿄공업대 명예교수가 지난 3일 노벨상을 받으면서, 오토파지 관련 테마주들이 4일 도쿄 증시에서 급등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토파지 수혜주로 분류되는 다카라바이오는 이날 도쿄 증시에서 장중 10% 오르며 약 반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토파지 관련 시약을 취급하고 있는 코스모바이오는 매도 대비 매수주문이 몰리면서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까지 거래가 지연되고 있다. 단 전날 증권사의 사설거래시스템(PTS)에 따르면, 상한선인 22%까지 급등했다.
오스미 교수와 공동연구중인 미즈시마 노보루 교수와 오토파지 관련 연구를 지속했던 바이오업체 이가쿠세이부쓰 역시 거래가 지연 중이다. 이가쿠세이부쓰 역시 전날 PTS에서 활발하게 거래되며 상한선 수준에서 거래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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