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동부증권이 28일 CJ대한통운에 대해 3분기 전 사업부에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앞으로 매출 증가와 영업이익 개선에 대한 가시성 역시 확보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6% 늘어난 1조5439억원, 영업이익은 19.4% 증가한 617억원으로 예상했다.
노상원 연구원은 "전 사업부에서 두자리수 매출 성장이 기대되며 3자물류, 택배부문의 이익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부문은 해외 인수합병(M&A)로 내년 2200억원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노 연구원은 "글로벌 부문은 CJ 로킨을 비롯해 중국과 동남아 지역의 해외법인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연내에 중국 Speedex, 말레이시아 Century 인수가 마무리 되면 내년부터 글로벌 부분에서만 2200억원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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