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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유진테크, 3Q 영업익 전분기比 반토막 예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3초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유진테크에 대해 하반기 실적 둔화가 예상되나 내년도엔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2050원을 각각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가 추정한 유진테크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80억원과 5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1.2%, 53.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4분기 추정치는 매출 248억원과 영업익 4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1.6%, 10.1%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엔 상반기 대비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며 "국내 메모리 업체의 3D NAND 투자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지만 하반기부터 일부 여분의 장비를 개조해 사용하면서 같은 캐파 투자시 받는 수주 금액이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상반기 대비 2D NAND 14nm 및 DRAM 21nm 전환 투자에 따른 수주 역시 감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내년도엔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내년도 추정 실적은 매출 1641억원과 영업이익 44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2%, 20.6%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국내 합산 3D NAND 투자는 발주 기준으로 올해 100K, 내년 120K로 20% 증가가 기대된다"며 "같은 캐파 투자시 받는 수주금액의 경우엔 48단에서 64단으로 단수 증가에 따른 장비 대수 증가 효과가 생산성 개선과 여분 장비 활용에 따른 감소 효과로 상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긍정적인 점은 올해부터 미주 고객사 3D NAND향으로 LPCVD 장비 매출이 처음 발생해 내년엔 의미있는 수주 금액이 기대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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