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반도체 장비업체 유진테크가 반도체 가격 상승과 관련 시장에 대한 우호적인 전망이 지속적으로 발표되는데 힘입어 강세다.
19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유진테크는 전 거래일보다 7.50% 오른 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유진테크가 상반기 실적호조를 이끌었던 3D 낸드(NAND) 투자 확대데 대한 수혜를 계속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SK하이닉스의 48단 3D NAND 투자가 시작되고 삼성전자의 미세공정화, 64단 전환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D램 부문에 있어서도 “기존 국내 고객사 외에도 빠르면 올해 말 북미 지역 업체의 신규수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진테크는 지난 5일 삼성전자와 38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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