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세종대왕의 삶과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긴다.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인문학 강좌 '영릉(英陵)에서 듣는 세종대왕 이야기'를 오는 10월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한글날 행사로 10월8일 제외) 오후 3시 영릉 재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인 세종대왕의 생애를 비롯해 한글 창제 등 그 업적의 밑바탕이 된 창조정신과 애민정신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세종대왕이 잠들어 있는 영릉의 가치와 조선왕릉 제향절차도 함께 살펴본다.
총 네 번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세종집현전 조성문 대표의 '세종대왕의 애민정신'(10월1일), '세종대왕의 주요업적과 창조정신'(10월15일)을 비롯해 전주이씨대동종약원 이상훈 전례부차장의 '세종대왕과 영릉'(10월22일), '조선왕릉의 제향절차'(10월29일) 등으로 구성된다.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를 통해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대왕유적관리소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인문학 강좌 외에도 10월9일 한글날을 기념해 '세종대왕과 함께 음악을 즐기다' 재실음악회(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훈민정음 반포 570돌 한글날 행사(10월8일~9일) 등이 이어진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