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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27일 취업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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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참가업체, 청년·중장년·여성 등 94명 채용 예정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남구는 오는 27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2016 광주 남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16 광주 남구 취업박람회’에 참가한 현장 구인업체 가운데 절반가량은 청년(남·여성 포함)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에프티에스를 비롯해 주월한방병원, 코웨이(주), 광주아울렛, ㈜서산, 송원대학교부설 평생교육원, ㈜프로맥, 우경테크(주), 웅진씽크빅 등 총 9곳이다.

이 가운데 청년 남성을 고용하는 업체는 사격장비 제조업체인 ㈜에프티에스와 콘크리트 제품을 제조하는 ㈜서산, LED제조 ㈜프로맥, 제조업 분야 업체인 우경테크 4곳이다.


이중에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까지 진출한 기업체를 비롯해 광주광역시 유망 중소기업으로 인증 받은 중소기업 등도 포함됐다.


청년 여성을 채용하는 업체는 2곳으로 취업상담 및 출산 대체연력 종사를 뽑는 송원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과 웅진씽크빅이다.


이번 취업 박람회를 통해 장애인을 우선 채용하는 업체도 있다.


흙모아 맘모아 협동조합으로 디자인과 생산분야에서 일할 장애인 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곳 협동조합은 현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국악 관련 캐릭터 도자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얼굴을 캐릭터한 도자기 상품도 생산하고 있다.


전남 나주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업체인 로컬팜㈜는 현장에서 청년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3명의 직원을 채용하며 학교급식 납품업체인 플러스인과 선진농산에서도 청년 및 중장년 구직자 2명을 뽑는다.


한국전력 협력업체인 조경공사 및 유지관리 업체인 그린조경에서는 중장년 구직자 10명을 고용하며, ㈜덕성은 복합상가 관리 업무자 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중식 관련 업체인 ㈜디토(모노바스)는 캐셔와 주방, 서빙일에 종사할 직원 5명을, 화장품 도매업체인 ㈜아모레퍼시픽과 이마트 봉선점, 청소 및 경비 등 인력 공급업체인 동광개발㈜와 ㈜현대주택시스템에서도 각각 다수의 직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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