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모비스가 고객다변화 등 지속성장 가능성에 장 초반 소픅 상승세다.
23일 오전 9시15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0.35% 오른 2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23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멕시코 신규 고객 확보 가능성 등 지속적인 성장가능성이 높다며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감안해 할인률을 제거,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0.6% 늘어난 6743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3.3% 증가한 8조8000억원으로 예상됐다.
정용진 연구원은 "완성차 업계의 장기 파업에도 모듈 부문의 실적은 견조할 전망"이라며 "차종 고급화에 따른 평균판매단가 상승과 핵심부품 적용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외비중이 77%인 AS부문은 환율의 영향으로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모비스의 성장잠재력으로는 중장기 멕시코, 하반기 고급차종 증가, 친환경차 수출 개시 등을 꼽았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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