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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매직넘버 ‘1’…21년만의 정규리그 우승 오늘 확정짓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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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매직넘버 ‘1’…21년만의 정규리그 우승 오늘 확정짓나 두산 매직넘버 1 /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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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이제 정규리그 우승까지 한 경기 남았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매직넘버(우승까지 남은 경기 수)를 1로 줄였다. 앞으로 두산은 1승을 더하거나 2위 NC 다이노스가 1패를 당하면 21년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두산은 6대4로 승리하며 8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의 선발투수 마이클 보우덴은 6이닝 동안 삼성 타자들을 상대로 6피안타 2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17승(7패)을 따냈다.

21일 현재 두산은 89승1무46패로 2위 NC(73승2무53패)에 11.5경기 차이로 여유있게1위를 달리고 있다.


21일 경기가 없는 두산은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NC가 패할 경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다. 만약 이 경기에서 NC가 승리할 경우, 두산이 22일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하면 우승이 결정된다.


한편 두산은 전신 OB 베어스의 1995년 정규리그 우승 이후 21년만에 정규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이후 1999년 드림리그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정규리그 통합 우승의 개념은 아니었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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