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조직위원장 남경필, 집행위원장 조재현)가 오는 22일 개막을 앞두고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DMZ국제다큐영화제는 36개국 116편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상영된다. 현재까지 티켓을 조기 예약한 관객은 3500여명으로 14회차 영화까지 매진됐다.
올해는 특히 단편, 애니메이션, 다큐 등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다큐패밀리' 섹션이 강화돼 가족단위 관객으로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매진된 작품은 ▲싱어송라이터 요조의 추천작 '백만번 산 고양이'(29일 백석 메가박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단편 다큐멘터리를 엮은 '다큐패밀리 1'(28일 백석 매가박스)ㆍ'다큐패밀리 2'(29일 백석 메가박스)ㆍ'다큐패밀리 3'(29일 백석 메가박스) ▲학생 단체관람 프로그램 DMZ Docs EDU 등이다.
조재현 집행위원장은 "DMZ국제다큐영화제의 '다큐패밀리' 섹션에서 소개되는 영화들은 다큐멘터리가 어렵다는 편견을 바꿔놓을 것"이라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많은 가족이 다큐멘터리의 교육적 가치를 발견하고 자녀들과 지속적으로 다큐멘터리를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다큐패밀리 작품은 메가박스 백석점과 파주점에서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상영정보는 DMZ국제다큐영화제 웹사이트(www.dmzdocs.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올해로 출범 8년째를 맞은 DMZ국제다큐영화제는 평화와 소통, 생명을 주제로 한 아시아 대표 다큐영화제로 다큐멘터리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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