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미래의 축구 스타를 꿈꾸는 유소년 선수 모집을 위해 서울 12세 이하(U-12)팀 (초등)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이번 공개 테스트는 현재 초등학교 3학년과 4학년(2006~2007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하며 경기를 통한 테스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서울 스카우트 팀과 U-12 코칭스태프의 평가로 1차 합격자를 선발하며 1차 합격자는 서울 U-12팀 훈련을 함께 소화하며 각종 테스트를 거쳐 팀 합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서울 U-12팀에 입단하게 되면 훈련 용품, 대회 출전 등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서울 U-12팀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에 의해 훈련을 받게 된다.
공개 테스트는 다음달 3일 서울 오산중학교 인조구장에서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19일부터 30일까지다. 서울은 2014년 12월 U-12 팀을 창단하며 연령별 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체계를 완벽하게 갖추었으며 연령별 성과도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 U-12 팀은 ‘2015 화랑·영일만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에서 공동 3위라는 성과를 기록하였고 ‘2016 금석배 전국초등학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U-12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또‘2016 울진 금강송배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서 U-12팀은 3위, U-10팀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각 연령별 팀마다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3월부터 9월 현재까지 치러진 ‘2016 전국 초등 축구리그(서울동부)’에서는 13승 2무 1패로 아홉 팀 중 2위를 기록했으며 10월 전주에서 열리는 왕중왕전의 참가권을 따냈다.
서울 U-12 팀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꿈과 열정을 겸비한 어린이들의 재능이 만개하도록 지원하며 서울의 미래를 함께 그려갈 계획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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