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 급락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가 유럽중앙은행(ECB) 정책 실망, 북한의 제5차 핵실험 등의 우려로 투심이 냉각되며 장 중 한때 2030선을 하회했다.
9일 오후 1시4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6% 내린 2031.52을 기록중이다. 이 시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0억원, 1360억어치를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만 2250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규모는 오후들어 더욱 확대되면서 지수는 오후 1시28분 2030선을 하회한 2029.46까지 밀리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하락폭도 확대되고 있다. 이 시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33% 내린 15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거래원 상위 1~3위에 모두 외국계 창구가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횡이다.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 네이버,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등도 동반 약세다. 현대차와 포스코는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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