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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매출30% 포기했다, 그랬더니 두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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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점주 수수료' 폐지한지 1년새 수익 급증…'통큰 경영'의 대박부메랑

[카드뉴스]매출30% 포기했다, 그랬더니 두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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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매출30% 포기했다, 그랬더니 두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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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매출30% 포기했다, 그랬더니 두배 늘었다



배달음식 주문 서비스인 '배달의민족'은 작년 여름 깜짝 발표를 합니다. 전체 매출의 30%에 달했던 바로결제 수수료를 폐지하겠다는 선언을 한 것이죠.


바로결제 수수료란 배달의민족 이용자가 어플리케이션(앱)에서 결제할 때 점주들이 지불해야하는 수수료를 뜻하는데요. 영세한 점주들이 수수료 때문에 고통받는다는 비판이 일어나자 배달의민족은 아예 수수료를 폐지해버렸습니다.


수수료 폐지 발표 후 약 1년이 흐른 지난주 배달의민족을 만든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를 만났습니다. 김 대표는 "수수료를 폐지하고 오히려 회사 매출과 수익이 늘어났다"며 "폐지 당시만 해도 여러 우려가 있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이를 극복했다"고 말했습니다.


김봉진 대표의 말은 실적으로 증명됩니다.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상반기 349억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대비 매출액은 2배 가까이 늘었고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한 깜짝 실적이었습니다. 우아한형제들 매출의 80% 이상이 배달의민족에서 나옵니다. 배달의민족의 성장이 곧 우아한형제들의 성장인 것이죠.


매출의 30%를 포기했던 배달의민족이 불과 1년 만에 어떻게 이를 극복할 수 있었을까요. 김봉진 대표는 점주와의 상생 덕분에 우려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수수료 폐지 이후 주요 고객인 업체 사장님들과의 관계가 좋아지면서 더 많은 가맹점을 확보하게 된 것이죠.


가맹점이 늘면서 앱을 이용하는 소비자들도 늘었습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매출 증가로 이어졌고 수수료 폐지에 따른 손실을 훌쩍 뛰어넘는 결과로 돌아왔습니다.


비슷한 서비스를 하는 경쟁 앱과의 차별점도 실적 증가의 비결입니다. 김봉진 대표는 "경쟁사보다 어떤 것을 우위에 둘까를 고민하기 보다는 배달의민족만의 색깔을 어떻게 만들지 더 많이 생각 하고 있다"며 "그런 고민을 안고 회사를 운영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경쟁자들이 우리를 더 많이 신경쓰는 위치에 와 있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회사 측은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하반기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작년 1조 원을 넘어선 연간 거래액이 올해는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매출액도 두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중에 출시된 여러 배달앱들 중에 독보적인 1위입니다.


김봉진 대표는 "2등기업은 기능과 가격을 이야기 하지만 1등 기업은 문화를 이야기 한다"며 "우아한형제들은 앞으로도 정체성을 잃지 않고 고객들과의 신뢰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이진경 디자이너 leejee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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