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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 7곳 개관…가계부채 대책 '미풍' 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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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양시장 초읽기…'숲세권' 품은 단지들에 주목


견본주택 7곳 개관…가계부채 대책 '미풍' 그칠까 ▲ 26일 개관하는 전국 견본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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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가을 성수기를 맞아 분양시장은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 발표에도 예정대로 견본주택 개관이 잇따른다.


8월 마지막 주인 26일 금요일에는 전국에서 7곳의 견본주택이 문을 열었다. 특히 이 주에 개관하는 단지들은 '숲세권(숲+역세권)', '공세권(공원+역세권)', '청(靑)세권' 프리미엄이 붙는 환경친화적인 단지들로 눈길을 끈다. 이번 주말에만 전국에서 5000여 가구가 분양에 돌입하는데, 가계부채 대책에 강력한 수요억제책이 들어있지는 않았던 탓에 상반기 뜨거웠던 분양시장의 열기가 그대로 이어질 것이란 지적들이 많다.

이중 숲세권 프리미엄을 얹은 '래미안 장위 1구역'이 눈에 띈다. 삼성물산이 서울 성북구 장위 1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이 단지는 26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 34~101㎡, 총 939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490가구다. 지하철 1호선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이 인접해 있어 편리한 대중교통망을 갖췄다. 교육시설로는 광운초, 남대문중, 광운중, 광운대학교가 위치해있다. 무엇보다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이끄는 부분은 '청(靑)세권' 프리미엄이다. 단지 인근으로는 산책로가 잘 갖춰진 우이천이 있고, 북서울꿈의숲 공원 역시 도보권으로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78번지에 위치한다.


상반기 뜨겁게 달아올랐던 분양현장인 동탄신도시의 분양열기를 호반건설이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호반건설이 경기 화성시 화성 동탄 A97블록에 공급하는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도 26일 분양에 돌입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15층, 7개동, 총 393가구 규모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1000만원 초반대로 책정된 착한분양가도 눈길을 끈다. 단지 북쪽으로 체육공원이 위치하고 동탄 호수공원이 인접해 숲세권 프리미엄의 수혜를 누리는 단지로 꼽힌다.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석우동 42-5번지에 위치해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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